"문재인 정부는 좌파 포퓰리즘 정책일색" 자유한국당 안상수 비대위원회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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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비대위원회 준비위원장 안상수 

비대위원장도 아니고 비대위를 준비하는 비대위원회 준비위원장이란다. 네이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유한국당은 현재 비대위원회를 꾸릴 여력도 안되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인재가 없다. 아니, 인재가 다 떠났다. 비상시국을 준비하는 조직이 비대위원회인데 이조차 꾸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 그걸 또 준비하는 비대위 준비위원회를 또 만드냐는 것이다. 


아무튼 비대위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상수 의원은 비대위원장을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얼마전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을 상대로 비대위원장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무려 100명이나 되는 후보가 거론되었다. 전원책, 이회창 등과 같은 보수진영의 인사들은 그렇다 쳐도 수감중인 박근혜나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비대위원장 후보로 추천되었다. 한마디로 비대위원장 모시기도 장난스러운 놀이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아무리 보수 인사라고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격이 떨어진 자리에 누가 들어가고 싶겠는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국회의원들마냥 넉넉한 세비나 평생 수입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욕만 먹기 딱 좋은 자리인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과연 비대위원장을 모시고 개혁을 이룰 생각은 있는것일까. 



아직도 정신 못차린 자유한국당 

이와중에 안상수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곁들이며 비대위원장 모시기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산업화를 이끌었던 주역 세력이며 본인들에게 맡겨주면 경제를 잘 이끌 수 있단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그리스, 아르헨티나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래없는 좌파 포퓰리즘 정책이며 망국 정책 일색이란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것을 백번 인정한다고 해도 본인들이 맡으면 더 잘한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전원책을 비롯한 상황판단이 빠른 보수인사들은 한국당이 살 길은 그냥 망하는 것 밖에 없다는 얘기를 종종 꺼내고는 한다. 어지간한 개혁으로는 환부를 도려낼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망해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야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친박, 비박, 진박, 복당파 등으로 나뉘어서 계파정치를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보면 이러한 비판적 조언이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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